【예루살렘 UPI AFP=연합】 이스라엘은 러시아가 이란의 탄도미사일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는 이유로 러시아와의 천연가스 도입 협상을 중지시켰으며 미국도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시사했다.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의 정책보좌관인 다비드 바르 일란은 11일 『네탄야후 총리가 러시아의 대이란 탄도 미사일 개발 지원 사실을 확신함에 따라 러시아와의 천연가스 도입 협상을 동결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히고 이를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에게 통보했다고 말했다.
네탄야후 총리는 올브라이트 장관과 2차 회담을 마친뒤 가진 합동기자회견에서 이란이 이스라엘과 전세계 평화에 위협을 주는 핵무기를 획득할지 모른다는 위험에 관해 올브라이트 장관과 논의했다고 말했다.
워싱턴 타임스는 10일 이란이 화학 및 생물학 무기로 중동 전역의 목표물들을 공격할 수 있는 최고 사정 1,920㎞인 장거리 미사일 2종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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