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대 컴퓨터칩 회사와 정부가 컴퓨터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차세대 컴퓨터칩의 공동개발에 나섰다.인텔과 모토롤라, ADM사는 11일 현재의 기술수준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초소형 고용량 컴퓨터칩을 생산하기 위해 모두 2억5,000만달러를 투자, 미정부 연구기관에 개발을 의뢰키로 했다. 10년후 이들의 목표대로 차세대 컴퓨터칩이 개발될 경우 개인컴퓨터의 기억용량은 현재의 1,000배,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처리속도는 100배로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적 컴퓨터 기업들이 이처럼 거액이 소요되는 연구개발에 나선 것은 앞으로 10년후면 점차 소형화하고있는 컴퓨터칩 집적기술이 한계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하고있기 때문이다.<워싱턴=정광철 특파원>워싱턴=정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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