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FP=연합】 영국 사법부는 지난 10년간 48명의 장애 아동에게 불임수술을 실시할 것을 허가했으나 이는 부모의 요청에 의한 것이었다고 11일 BBC라디오가 보도했다. 이 방송은 법원이 97건의 이같은 요청을 다루었으며 지금도 12건을 심사중이라고 밝혔다.한 장애아의 어머니는 정신연령이 9세에 불과한 자신의 딸이 학교에서 두차례 성폭행을 당한뒤 사회복지당국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딸에게 불임수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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