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11일 세계경제의 안정성장에 따른 수출회복, 대선이후 투자심리의 안정 등에 힘입어 내년 우리경제가 성장률 6.8%의 미약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업종별로는 정보통신이 수출과 내수에서 호조세를, 반도체 자동차가 회복세를, 가전 일반기계 섬유 등은 부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소는 이날 내놓은 「98년 국내경제전망 및 업종별 기상도」에서 내년도 한국경제는 실물경기가 미약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경제성장률이 올 예상치 6.1%에 비해 다소 높은 6.8%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12%의 수출증가와 내수침체로 인한 수입수요 부진 등으로 경상수지 적자규모도 올 예상치 150억 달러에 비해 개선된 110억 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