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11일 이회창 대표를 새 총재로 선출하기 위한 제3차 전당대회를 30일 하오 2시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기로 했다.<관련기사 4면> 신한국당의 이같은 결정은 대구·경북 등 영남표를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관련기사>
강삼재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변화를 시도하는 당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집권당사상 처음으로 전당대회를 지방인 대구에서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재섭 대표정치특보는 『대전과 대구, 두 곳을 검토했으나 대전은 이대표의 고향이어서 지역주의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 지적돼 대구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신효섭 기자>신효섭>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