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김상하 대한상의회장, 구평회 무역협회장, 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 김창성 경총회장, 정몽구 전경련 부회장 등 경제 5단체장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정부는 관련 제도를 개선해 구조조정 등 기업의 노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지속적 발전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국가적 과제』라며 『경영인들이 어느 때 보다 기업경영에 전심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자리에서 정몽구 전경련 부회장은 『수출을 위한 시설재를 들여오는데 금리가 높으므로 시설재 국산화를 위한 정부의 종합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으며 김상하 대한상의회장은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와 건설산업 육성 지원, 벤처기업육성 지원 등이 필요하며 상업차관 도입 등 해외금융을 보다 자율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손태규 기자>손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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