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품서 대장균 다량검출고속도로 휴게소 김밥에서 많은 양의 대장균군이 검출되어 위생 상태가 크게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9월10일까지 영동·중부고속도로에 있는 휴게소 7곳의 포장·즉석김밥 초밥 햄버거 등 15개 제품 위생상태를 점검한 결과, 김밥이 8개 전제품에서 대장균군이 g당 1,800∼4,800만개 검출됐다.
특히 포장김밥의 위생상태가 나빠 중부고속도로 오창휴게소에서 4,800만개의 대장균군이 검출된 것을 비롯,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에서 620만개, 용인휴게소 73만개, 소사휴게소 23만개의 대장균군이 나왔다. 또 바로 만들어 파는 즉석김밥도 문막휴게소에서 2만8,000개의 대장균군이 나온 것을 비롯해 여주(3,300개) 중부(3,300개) 이천(1,800개)휴게소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다.<김범수 기자>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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