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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미사 힌두어·영어·벵골어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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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미사 힌두어·영어·벵골어로 진행

입력
1997.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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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수녀의 장례식 형식과 절차가 확정됐다.테레사 수녀의 관은 군의장대의 호위속에 13일 상오 9시(한국시간 낮 12시30분) 포차에 실려 성 토머스 성당을 출발, 장례식장인 네타지 숩바시 스타디움으로 향하며, 장례행렬에는 사랑의 선교회 관계자들 나환자 장애인 고아 부랑자 등이 뒤따른다.

장례미사는 10시∼11시40분 힌두어 영어 벵골어 등 3가지 언어로 진행되며, 캘커타 대주교 헨리 드수자의 설교 시신에 대한 축복 니르말라 수녀의 추도사 등으로 진행된다. 12시40분께 테레사 수녀의 유해는 스타디움을 떠나 1시간뒤 사랑의 선교회 본부가 있는 수녀의 집(마더 하우스)에 도착, 2시30분께 안장될 예정이다.<황유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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