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은 대도시보다 지방이 높아한국유선방송협회는 10일 초·중·고 재학생이 있는 생활보호대상가구에 대해서는 방송권역별로 무료로 시설을 설치하고 시청료도 받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급학교가 대상학생의 명단을 해당지역 중계유선방송사로 통보하면 무료로 시청을 할 수 있다.
한편 한국교육방송원(EBS)이 최근 전국 초·중·고교 1,166개교를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방송된 위성과외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인문계고교의 경우 조사대상 233개교중 59.6%인 139개교가 방과후에 시청하고 있으며, 19.3%인 45개교는 녹화해 시청하는 등 78.9%의 고교가 위성교육방송을 활용했다.
지역별로는 대도시가 66.3%, 읍·면지역이 86.8%로 대도시보다는 지방에서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중학교는 조사대상 398개교중 58.5%인 233개교가 활용하고 있고, 대도시는 51%, 읍·면지역은 67.2%가 시청했다. 초등학교는 398개교 중 48.5%인 193개교가 직접 시청 또는 녹화해 활용했으며, 대도시는 44.3%, 읍·면은 48.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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