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간단체가 지정기탁한 대북 구호물품의 분배 모니터 활동이 북한 당국의 비협조로 차질을 빚고 있다고 9일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의 사이먼 미시리(38) 차장이 9일 밝혔다. 2∼6일 IFRC 분배투명성 조사단의 일원으로 북한을 방문한 미시리 차장은 이날 서울 남산동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린 북한동포지원단체 초청 설명회에 참석, 『IFRC의 구호대상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은 문제가 없으나 지정기탁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