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금 지급업체 줄고 93%가 150% 미만경기불황으로 올해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가 지난해보다 줄어들고 상여금 지급률도 낮아졌다.
9일 노동부의 「추석연휴 및 상여금 지급현황」에 따르면 100명이상 제조업체 3,417개소 가운데 추석상여금을 지급했거나 할 곳은 76.9%(2,629개소)로 지난해의 81.5%보다 4.6%포인트 감소했다.
상여금 지급률은 100∼149%가 1,521개소(57.9%)로 가장 많았고 ▲50∼99% 623개소(23.7%) ▲50%미만 324개소(12.3%) ▲150∼199% 140개소(5.3%) ▲200%이상 21개소(0.8%)였다. 이를 지난해 추석과 비교하면 ▲100∼149%는 지난해 전체의 59.4%에서 올해 57.9%로 ▲150∼199%는 7.5%에서 5.3%로 ▲200% 이상은 1.1%에서 0.8%로 각각 줄어든 반면 ▲50∼99%는 22.2%에서 23.7%로 ▲50% 미만은 9.8%에서 12.3%로 증가, 상여금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추석휴가일수는 평균 3.96일로 지난해의 3.95일과 거의 같다.<남경욱 기자>남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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