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을 상대로 성희롱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폴라 존스의 길버트 데이비스, 조셉 카마라타 변호사는 8일 이번 사건을 더이상 맡을 수 없다며 변호인직에서 물러났다.이들 2명의 변호사는 아칸소주 리틀록의 연방지방법원에 낸 변호인 사임계에서 원고인 존스측과의 소송전략과 관련문제에 관한 견해차 때문에 사건을 맡을 수 없다고 밝혔다.
법원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 이들 변호사가 백악관과의 협상을 통해 70만달러의 보상과 함께 클린턴 대통령이 유감을 표명하는 선에서 합의를 이끌어 내려 했으나 존스측이 대통령의 사과를 고집, 협상이 결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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