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형사4단독 박찬 판사는 9일 가수 김건모씨를 협박,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기소된 재미교포 공연기획자 장경욱(36) 피고인에 대해 선고유예 판결했다.박판사는 『피고인이 협박한 점은 인정되나 자신이 기획한 미국 뉴욕공연이 김건모씨의 무성의한 공연태도로 실패함에 따라 경제적 피해를 입은 점을 감안, 관대한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 장씨는 5월 김씨집에 전화해 『미국에서의 문란한 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 1억원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이영태 기자>이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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