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의 관계 재계 학계 언론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경제를 점검하고 진로를 모색하는 97년 코리아서밋(Korea Summit·한국국제정상회담)이 이틀간의 일정으로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된다.「세계경제와 한국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코리아서밋에는 김영삼 대통령이 행사 이틀째인 11일 상오 기조연설을 하는 것을 비롯 국내외의 주요 인사 약 6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강경식 경제부총리, 유종하 외무부장관, 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 이환균 건설교통부장관, 정몽구 현대그룹 회장,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박웅서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이 참석한다.
해외에서는 미국의 저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도널드 존스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사무총장, 술타노프 우트키르 우즈베키스탄총리, 일본의 국제경영전문가 오마에 겐이치 등이 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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