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식(48) 인하대 교수가 첫 평론집 「민족문학의 논리」 이후 15년만에 두번째 평론집 「생산적 대화를 위하여」(창작과 비평사 발행)를 내놓았다.문학평론가에서 나아가 「창작과 비평」 주간으로 한국사회의 「근대성」문제 등 첨예한 논쟁을 선도하는 비평가로서 그의 면목을 살필 수 있는 저서.
민족문학론에 바탕해 80·90년대 문학의 흐름을 조망하는 글을 필두로 고 은 김지하 박노해 김용택 황석영 등의 작품론에 이어 탈냉전시대를 맞은 동아시아문학론, 「민족문학작가회의가 보는 통일운동의 방향」 등의 글을 모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