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사와 무슨 얘기를 나눴나.『대선승리를 위해서는 당의 단합과 결속이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이지사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했다.
개인적인 입장을 떠나 적극 동참해줄 것을 성심성의껏 간곡하게 부탁했다. 허심탄회하게 하고 싶은 얘기를 다 했다』
―이지사의 반응은.
『본인의 생각과 고민, 그리고 자신이 제출한 당개혁안 등에 대해 폭넓게 얘기했다. 현재 매우 고심중이라고 말했다. 이지사는 앞으로 2∼3일간 더 생각해서 태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사를 설득할 만한 「선물」을 제시했나.
『선물이라기 보다는, 내 생각을 충분히 전달했다』
―회동에 앞서 「얘기가 잘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길게 볼 필요가 있다』
―오늘 만남에서 성과가 없었다는 의미인가.
『대화를 자꾸 해봐야 아는 것이다』
―선대위구성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나.
『그런 얘기를 모두 공개할 수는 없지 않나』<유성식 기자>유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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