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주식투자자들이 주식 투매를 멈추고 순매수로 돌아섰다.9일 증권감독원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주식투자자(국내 거주외국인 포함)들은 이날 380억원의 주식을 매입하고 227억원어치를 팔아 15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6일에도 5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데 이어 8일에도 480억원의 주식을 매입하고 376억원어치를 팔아 104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3일째 순매수행진을 계속했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28일부터 5일까지 8일간 투매에 나서 이기간동안 무려 1,99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주가를 폭락시켰었다. 증권업계에서는 정부가 증시부양의지를 보이고 금리도 안정세를 되찾음에 따라 외국인들이 투자에 다시 나서고 있다고 분석하고, 경기회복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외국인들의 순매수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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