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스 등 가정 사고 보상상품도 등장손해보험회사들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각종사고를 보상해주기 위해 다양한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영업자나 종교단체 등 틈새시장을 겨냥한 이색보험상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일상생활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에 대처하는 보험상품을 정리해본다.
◆종교단체종합보험(해동화재)
해동화재는 교회 성당 및 부속건물 등의 화재로 인한 재산손해는 물론이고 성직자 및 상근직원의 신체상해, 종교활동중 발생한 손해를 종합적으로 보상해주는 「종교단체종합보험」을 판매중이다. 특히 이 보험은 건물을 직접 소유하고 있는 종교단체뿐만 아니라 전·월세입주자도 임차건물 및 부속시설물에 대해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02)364-8079
◆우리집 안심보험(삼성화재)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고를 보상해 준다. 화재·가스폭발로 인한 손해는 물론 응급치료비용까지 보장대상이며 일상생활중 남에게 끼친 손해와 자녀에게 생긴 상해손해 등을 종합적으로 보상해준다. 본인이나 가족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가입금액의 2배까지 보상해준다.
보험료는 보험기간이 10년, 보험가입금액이 5,000만원일 경우 월 3만2,700원이다. 화재·가스폭발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면 최고 1억원까지 보상하고 만기까지 납입한 보험료전액을 지급해준다. (02)758-7156
◆LG토탈 라이프보험(LG화재)
가정생활과 관련, 발생하는 각종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며 주말 교통사고때는 보험가입금액의 최고 10배, 평일 교통사고때는 5배까지 보상해준다. 교통사고 이외의 일반상해때는 최고 3배까지 보상해주며 50%이상 후유장애가 발생하면 이후부터 보험료납입을 면제해 준다. 또 자녀수에 관계없이 상해손해 및 배상책임손해를 보상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02)310-2121
◆약국종합보험(동부화재)
동부화재는 최근 약국경영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보상하는 「약국종합보험」을 내놓았다. 이 보험에 가입하면 약사가 조제, 판매한 의약품때문에 환자에게 신체장애가 발생할 경우 손해를 배상해준다. 약간의 보험료를 더 내면 화재나 도난으로 인한 약국물품의 파손이나 도난손해 보상이 가능하다.
월 9만4,000원의 보험료를 내고 보험기간 3년짜리 보험에 가입할 경우 사망후유장해시 최고 3,000만원을 보상해준다. 별다른 사고가 없이 만기가 됐다면 만기때 300만원을 지급한다. (02)262-3161<조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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