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AFP=연합】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7일 레바논 남부 안전지대에 레바논군 또는 국제평화유지군이 배치될 경우 자국 병력을 철수하겠다고 밝혔다.네탄야후 총리는 이날 CNN 방송과의 회견에서 『레바논이 국제적인 지원을 얻어 국경지대에 병력을 배치하고 테러단체 헤즈볼라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다면 우리의 요구는 충족되는 것이며 따라서 우리는 병력을 철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5일 이스라엘 특공대가 레바논 남부 회교게릴라 거점에 대한 공격에 나섰다가 12명이 희생되자 이스라엘에서는 이 지역에서 자국군을 철수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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