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7」휴대폰가입자들은 10월 1일부터 미국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 4개 국가에 가서 자신의 단말기로 휴대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또 출국전 휴대폰단말기를 무료로 빌려가면 일본 유럽 아프리카 등 52개 국가에서 통화할 수 있다. 신세기통신(대표 정태기)은 이같은 휴대폰국제로밍서비스를 위해 이달중 미국 에어터치, 일본 DDI, 싱가포르 싱텔모바일사 등과 계약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신세기통신은 『유럽과 일본 지역은 주파수대역이 다르기 때문에 「017」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없다』면서 『출국전에 신청하면 단말기를 무료로 빌려준다』고 말했다.
요금은 다음달 요금고지서에 합산 청구된다. 한편 이에앞서 미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홍콩 등 5개 국가에서 휴대폰로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011」SK텔레콤도 휴대폰임대로밍서비스국가를 50여개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아래 협의를 추진중이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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