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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대학문화 인터넷서 만난다/‘캠퍼스저널’ 웹진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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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대학문화 인터넷서 만난다/‘캠퍼스저널’ 웹진으로 변신

입력
1997.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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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대학생기자 27명이 제작대학생 사이버기자들이 만드는 웹진이 처음 나왔다.

이달부터 「캠퍼스저널」제목으로 인터넷에 선보인 이 사이버잡지는 천리안 명예기자인 대학생 27명이 만든다. 대학가의 문화와 새로운 풍속도 등을 산뜻한 감각으로 그려낸다. 특히 사이버공간에서 벌어지는 젊은이들의 생각과 흐름을 분석, 진단하고 정보사회의 대비책 등을 제시한다.

관련 홈페이지에서 학업에 필요한 자료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독자들의 의견이나 주장을 담당기자에게 바로 전달해주는 코너도 개설, 양방향 통신의 이점을 충분히 살렸다.

주소는 http://camj.chollian.net.홈페이지 제작 전문가들은 아니지만 디자인부터 기사입력까지 스스로 해결한다.

「캠퍼스 저널」은 당초 데이콤의 지원을 받아 PC통신 천리안을 통해 3월부터 제공되다가 멀티미디어 환경으로 크게 바꿨다. PC통신보다 편집이 자유롭고 그래픽이 화려해 시각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고 무대가 인터넷이어서 세계의 젊은이들과 폭넓게 교류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포르노의 문제점을 심도있게 파헤친 「통신상의 사창가」와 「어학연수 집중연구」 등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받았다. 9월호 특집코너에서는 「세계의 축제 현장」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편집장 정나진(숙명여대 대학원 2년)씨는 『정보시대에 걸맞게 젊은이들의 문화와 사상을 폭넓게 수용, 대학생들의 「대표 웹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전국제 기자 stevejun@koreali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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