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외신=종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6일 하오 로마 남쪽 여름별장인 카스텔간돌포궁에서 미사중 테레사 수녀의 죽음을 애도하며 추모하는 강론을 했다. 요한 바오로 2세는 이날 『테레사 수녀는 가난한 사람에게는 사랑의 표상이었습니다. 그의 용기는 우리의 삶을 지켜주었고, 인간의 존엄성을 빛내줌으로써 모든 인류에 봉사했습니다. 그는 인생의 실패자들이 신의 따사로움을 느끼게 했습니다. 그는 죽어가는 사람들과 버려진 아이들, 고통과 외로움에 짓눌린 모든 사람들의 가슴을 끌어안았습니다. 신이여, 그의 빛나는 사랑이 그의 영적 가족들과 교회와 전인류에게 위안과 자극이 되게 하소서』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관련기사 11면>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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