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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학원폭력신고전화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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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학원폭력신고전화 쇄도

입력
1997.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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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정 검찰총장이 집무실에서 직접 학원폭력신고전화를 받는데 이어 일선 검찰청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지청장 김원치)에서도 5일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의 일환으로 지청장실과 당직실 등에 신고전화(02―649―2828)와 팩시밀리(02―671―2829)를 설치했다.남부지청은 소년전담검사실 등에 설치된 신고전화를 24시간내내 운영, 상담이 필요한 경우 유관기관과 상담기관에 통보하고 수사나 상담결과를 신고자에게 전화나 우편으로 알려준다.

한편 대검에는 폭력신고 직통전화와 팩시밀리가 설치된 이틀만에 77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됐다. 대검은 이들을 관할 지청에 통보, 수사토록 하는 한편 가출신고된 미성년자 1명을 무허가 룸살롱에서 찾아 귀가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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