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있고 저렴한 신토불이상품 택배·통신 서비스까지「올 추석 차례상은 우리 농·수·축산물로」
농·수·축협은 추석을 맞아 다양한 선물세트와 제수용품을 값싸게 공급한다. 소비자들은 이들 매장을 이용할 경우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택배서비스나 통신판매로 편리하게 살 수도 있다.
특히 모처럼 고향을 찾는 추석분위기에 걸맞게 최근 판치고 있는 외국산 대신 우리 농·수·축산물을 애용한다는 보람도 가질 수 있고 산지직송을 신청하면 신선한 제품을 먹을 수 있다.
농협유통 하나로클럽 양재점(02―529―0091)은 평소 15만원에 판매하던 갈비·정육혼합세트(6㎏)를 12만원에, 11만원짜리 영광 굴비세트(12마리)를 9만5,000원에, 6만5,000원짜리 명주연곡 토종꿀(1.2㎏)을 5만9,000원에 판매한다.
강남유기농산물 전문판매장(02―501―6502)에서는 상추 400g을 700원에서 640원으로, 유기농야채효소 1.1㎏을 1만7,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할인판매한다.
제주농협(064―50―6114)은 옥돔 3㎏(8∼12마리)을 9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할인해 통신판매하고, 전북 순창농협(0674―53―6532)은 순창고추장 1㎏짜리를 1만5,000원에서 1만원으로 할인, 통신판매한다. 통신판매비용은 농협에서 부담한다.
거창 하성농협(0598―944―9900)은 농협중앙회가 품질보증한 아카시아꿀 1㎏, 2㎏짜리를 각각 1만5,000원, 2만8,000원에 내놓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추석 제수용 수산물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달 26일부터 15일까지 21일간 조기 명태 김 고등어 등을 평소의 2∼3배로 늘려 공급하고 있다. 또 수협의 전국 24개 수산물백화점에서는 유통단계를 단축, 10∼30% 싼 가격에 산지직송의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하고 가정까지 주문·배달하는 택배제와 국민카드사와 제휴해 통신판매도 하고 있다.
택배제를 이용할 경우 택배요금은 수도권이 건어물 4,500원, 냉동물 6,500원, 지방은 지역에 관계없이 건어물 5,500원, 냉동물 7,500원 등이다.
수협이 이번 추석선물세트로 내놓은 성수품목 가격동향을 보면 「수협참굴비세트」 특대품(30㎝이상·무게 410gg짜리 10마리)이 60만원, 특품(27∼30㎝·310g 10마리)이 45만원, 대품(26∼28㎝·230g 10마리)이 30만원, 중품(25∼26㎝·190g 10마리)이 15만원 등이다.
축협은 10일부터 15일까지 한우쇠고기 돼지고기 목우촌햄 소세지 등 축산가공품을 전국 19개 축협직영 한우전문판매장에서 5∼10% 할인판매할 예정이다.
또 이 기간동안 전국 430개 축협슈퍼에서 「추석맞이 축협장터」를 개설, 한우고기와 목우촌제품 등 추석선물용 공산품을 10∼20% 할인판매한다. 축협판매장에서는 순수 한우고기만 취급하고 엄격한 등급별·부위별 구분판매를 실시하고 있어 믿을 만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등심 국거리 산적이 각각 1㎏씩 들어있는 한우선물세트 1호는 6만5,000원, 갈비 국거리 산적이 각각 1㎏씩 들어있는 한우선물세트 2호는 5만6,000원, 등심 1㎏·갈비 2㎏·국거리 1㎏·산적 1㎏이 들어있는 4호는 10만5,000원 등이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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