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를 일으키는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세포만을 집중적으로 공격해 죽이는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미국과 독일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미국 예일대학 의과대학의 존 로스 박사와 독일 연방동물 바이러스 질환연구소의 칼 클라우스 콘첼만 박사는 미국 의학전문지 셀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이미 HIV에 사로잡힌 세포만을 골라 죽이는 바이러스를 유전자조작을 통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로스 박사는 일반적으로 가축들에게 전염되는 수포성구내염 바이러스(VSV)를, 콘첼만 박사는 광견병 바이러스를 각각 유전자 조작을 통해 HIV살해 바이러스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보스턴 upi="연합">보스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