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연극제에서 가족물을 보고 싶은 관객은 100여년 전통의 이탈리아 카를로콜라인형극단 「셰헤라자데」 「페트루슈카」를 찾아보자. 인형들의 화려한 의상과 정교한 몸놀림이 경탄스럽다.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교향조곡이나 스트라빈스키의 발레곡을 배경음악으로 19세기 낭만발레의 진수를 보여준다. 영혼이 실린듯한 인형을 통해 현실을 떠나 환상의 세계로 여행이 가능하다.카를로 콜라 가족인형극단은 1890년 목재상 카를로 콜라가 취미삼아 시작했다가 20명의 인형조작 단원과 손으로 조각한 400개의 인형을 갖춘 극단으로 성장했다. 6∼9일(토 하오 7시30분, 일 하오 3·6시, 월 하오 4시30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강당. (02)766―0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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