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지하작업하던 인부 3명 사망/19`일동안 몰랐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지하작업하던 인부 3명 사망/19`일동안 몰랐다

입력
1997.09.04 00:00
0 0

대형 상수도관 안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재중동포 등 인부 3명이 19일만에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일 하오 6시께 서울 영등포구 신길5동 379의 5 한일은행앞 사거리 도림로 지하 8m에 묻힌 지름 8백㎜ 상수도관 안에서 지난달 15일 이음새 도장작업을 하러 들어갔던 박종만(21) 김권해(24) 김성주(22·재중동포)씨 등 3명이 숨져있는 것을 인부 김정곤씨가 발견했다.

유진환경 현장소장 홍모(39)씨는 경찰에서 『작업시간이 끝나도 나타나지 않아 이상하게 여겼지만 작업차량 범퍼가 훼손돼 있어 이들이 교통사고를 내자 겁을 내 달아난 줄 알고 실종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윤순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