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발생한 포첸통 국제공항은 수도 프놈펜에서 북서쪽으로 10㎞떨어진 곳에 위치한 캄보디아의 관문이다. 이용고객은 주로 시엠리프에 있는 앙코르와트 유적을 보러온 관광객들과 아시아 각국의 사업가들. 캄보디아에 사는 한국교민 3백여명도 주 이용객이다불과 수개월 전만해도 타이항공 싱가포르항공 캄보디아항공 베트남항공이 이 공항을 이용했으나 7월초 노로돔 라나리드 세력과 훈 센 제2총리세력간 내전이 발생하면서 캄보디아항공과 베트남 항공만 취항하고 있다. 취항노선이 많지 않아 대부분 태국 방콕과 베트남 호치민을 경유해야 하며 앙코르와트를 보러온 사람들은 이 공항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야한다.
한국인 이용객들은 주로 호치민을 거쳐 이곳에 도착하는데 주로 하루 2, 3편 운항하는 베트남 항공을 이용한다. 이 공항은 부대시설이 열악한데다 활주로도 1개밖에 없다.<윤태형 기자>윤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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