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오늘 안양보선/정국의 가늠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오늘 안양보선/정국의 가늠자

입력
1997.09.04 00:00
0 0

대선후보간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는 경기 안양 만안구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4일 실시된다. 이번 보선은 의석 하나를 놓고 벌이는 지역선거라기 보다는 「9월정국」의 기세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표본」이라는 점에서 선거결과가 주목된다.신한국당 박종근 자민련 김일주 무소속 김영호 후보 등 3명이 나선 이번 보선은 박후보와 자민련 김후보의 2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자민련 김후보가 다소 우세하다는 게 현지의 지배적인 관측이다.

여야는 선거를 하루앞둔 3일 당지도부와 소속의원을 대거 파견, 고정표 다지기와 부동층 흡수에 총력전을 폈다. 신한국당은 이해구 정책위의장 이사철 대변인 박성범 이윤성 의원 등 20여명의 의원을 급파, 「힘있는 여당의원을 통한 지역발전론」을 강조하면서 박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자민련은 「예산패배」의 설욕을 벼르며 막판까지 당력을 총투입했다. 김종필 총재와 김복동 수석부총재 이태섭 부총재 이정무 총무 등 당지도부를 비롯, 10여명의 의원들이 현지에서 마지막까지 지원활동을 벌였다.<김성호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