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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집중/중지끝에 서암뜸 1∼2장(유태우의 수지침교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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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집중/중지끝에 서암뜸 1∼2장(유태우의 수지침교실:18)

입력
1997.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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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접어들면 기후 변화가 심해 생체리듬에 영향을 받게된다. 특히 여름이 끝날 때에는 더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저항력도 떨어진다. 따라서 쉽게 피곤해지고 질병에 걸릴 가능성도 높다.신체리듬이 깨지면 머리가 무겁고 정신이 산만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현기증과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스트레스와 과로가 겹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감기 두통 요통 고혈압 심장병 위장병 간질환 소화기질환 등을 악화시킨다.

환절기 질병을 예방하려면 손운동을 많이 해야한다. 맨손 운동보다는 알루미늄 은박지를 탁구공 크기로 만들어 주무르거나, 지압봉을 쥐는 운동이 좋다.

손운동은 많이 할 수록 좋다. 만약 머리가 무겁고 정신집중력이 떨어지면 수지침의 상응요법을 이용한다. 머리의 상응부위인 가운데 손가락 끝부분을 볼펜 끝으로 눌러 가장 아픈 지점에 서암뜸을 1∼2장 뜬다. 아픈 곳을 찾기 어려우면 양손의 A30에 서암뜸을 2∼3장씩 뜨는 간단한 방법을 이용한다. 뜸을 뜰때는 너무 뜨겁지 않게 한다. 서암뜸을 놓은 뒤 서암봉을 붙여주면 더욱 좋다. 오래 붙이고 있으면 정신이 집중되고 안정감을 얻게 된다.

이 방법으로 치료가 안되면 위장장애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때는 양손의 A8, 12, 16에 서암봉 1∼2호를 붙인다. 위장장애가 심하면 6호 서암봉을 붙인다. 유색 서암봉을 사용해도 좋다.

이쑤시개를 5∼10개 고무줄로 묶은 다음 뾰족한 부분으로 위와 같은 상응점을 반복해 자극해도 도움이 된다. 문의 (02)234―5144<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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