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연합 등 재야·시민·사회·노동단체로 구성된 국민승리 21(가칭) 추진위원회(공동대표 권영길, 이창복)는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성백인회관에서 국민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고영구 변호사) 전체회의를 열고 권영길 민주노총위원장을 대선후보로 추천했다.50여명의 참석자들은 『민주화에 기여한 경력과 사회운동의 대표성, 정치·경제개혁을 이룰 수 있는 경륜 등을 고려해 권위원장을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권위원장은 7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국민승리21 준비위원회 발족식에서 대통령후보로 공식 추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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