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년 세계랠리챔피언 우승아우디를 탄생시킨 인물은 벤츠의 기술자로 일한 아우구스트 호르히다. 1899년 벤츠에서 독립한 그는 호르히자동차회사를 세웠으나 동업자들과 뜻이 안맞아 갈라섰다. 그는 또다시 나와 독일어로 듣다라는 발음과 비슷한 자신의 라틴어 이름 「아우디」를 상호로 정하고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했다. 1909년.
그는 1969년 폭스바겐자동차회사에 흡수되기까지 「기술의 아우디」를 내세우며 벤츠나 BMW에 뒤지지않는 차를 생산했다. 그는 특히 공기저항계수 최저를 이룬 아우디 100으로 에어로 다이내믹 스타일의 표준을 제시했고 승용차에 처음으로 직접 분사식 디젤엔진도 장착했다. 승용차에 상시 4륜구동형을 채택하고 차체를 알미늄으로 제작해 기존 차보다 30%나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전보다 견고한 차를 만들기도 했다.
이후 유럽 자동차업계를 이끈 아우디사는 1980년 아우디 콰트로를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해 주목을 받았다. 유르겐 스토크마가 기술책임을 맡아 제작된 이 차는 160마력의 터보엔진으로 최고시속 220㎞의 고성능이었다. 이 차는 81년 세계 랠리챔피언 경기의 우승을 시작으로 각종 대회를 휩쓸면서 네바퀴 굴림형 차의 대명사가 됐다. 아우디 100시리즈와 함께 폭스바겐을 세계적 자동차대열에 올려놓고 있는 아우디는 A4, A6, A8시리즈와 아우디콰트로다. 이중 아우디콰트로는 가장 인기있는 아우디의 리딩카다.<대우자동차 황우성 이사>대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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