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1일 『내각은 개혁 마무리 차원에서 미진한 과제 등을 끝내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특히 금융개혁 관련 법률은 올해안에 반드시 매듭을 짓도록 적극 노력하라』고 지시했다.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정개혁점검 확대회의」를 주재, 세계화추진위원회 등 10개 개혁 관련 위원회의 추진상황 등을 보고 받은 뒤 이같이 말하고 『1만2천여개에 이르는 기존의 규제를 연내에 전면 재검토하여 불필요한 것은 과감히 철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선거분위기를 틈탄 그린벨트 훼손 등 법 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해 달라』며 『각 위원회는 국민연금제도 개선, 의료개혁, 사회통합방안 등 시급한 과제들에 대해 조속히 중지를 모아 방안이 마련되면 보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손태규 기자>손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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