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일 금융기관 부실채권 정리전담기구의 발족을 위해 과천청사에서 강만수 재정경제원 차관 주재로 제1차 성업공사 설립위원회를 열고 설립위원회의 업무내용과 오는 11월 성업공사가 새로 발족되기 이전까지 3개월간의 예산마련 방안을 논의했다.설립위원회는 현 성업공사 여유자금을 차입해 활용하고 오는 11월중 성업공사의 발족과 동시에 부실채권 인수업무에 착수할 수 있도록 기금 조성, 인수대상 부실채권 설정, 인수가격 협의 등 사전준비 작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또 3조5,000억원이 조성될 금융기관 부실채권 정리기금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설립사무국을 두기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