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9일에 실시되는 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서접수가 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별로 실시된다.고교 3년생과 재수생은 재학(출신)고교를 통해 관할 교육청에,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학력인정자는 응시하고자 하는 시·도 교육청에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국립교육평가원에 따르면 올 수능시험에는 재학생과 재수생 등 모두 86만여명이 지원, 지난해의 82만4천여명보다 3만여명 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재수생과 검정고시출신은 지난해와 비슷한 28만여명에 머물 것으로 보이나 재학생은 지난해 보다 3만여명 늘어난 58만여명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득점자를 중심으로 재학생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98학년도 1백61개 4년제 대학(교육대 포함)의 입학정원이 97학년도의 28만6천여명보다 1만여명 정도 늘어나 올 입시의 평균 경쟁률은 3대 1 수준으로 예상되나 복수지원으로 인해 실제 경쟁률은 훨씬 높아질 전망이다.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 예비소집에 나가 수험표를 교부받아야 하며 시험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상오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시험 성적표는 12월20일까지 재학(출신)학교 또는 시·도교육청별로 교부된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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