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을 겪고있는 지방생명보험사들이 생활설계사 감축, 점포 통폐합등 대대적인 영업조직 감량에 나서고있다.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9개 지방 생보사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 5월까지 1년간 총 2,502개의 영업점포 가운데 25.8%인 648개를 폐쇄했다. 또 실적이 부진한 영업인력을 축소, 전체 설계사의 24.6%인 9,102명을 정리하는 한편 전체 임직원의 20.7%인 1,787명을 감원했다.
이에 따라 6월말 현재 지방 생보사의 점포당 설계사 수는 15.0명으로 6개 대형 생보사의 31.6명, 외국 생보사의 21.9명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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