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일의 미술올림픽인 제2회 광주비엔날레가 9월1일 상오 10시 광주 운암동 중외공원 내 야외공연장에서 개막, 11월27일까지 8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올해 주제는 「지구의 여백」(Unmapping The Earth)으로 하랄드 제만, 성완경 등 세계적인 큐레이터 5명이 음양오행에 기초한 다섯개의 소주제로 전시를 기획했다.
개막식 행사는 송언종 광주광역시장, 김종민 문체부차관, 유준상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장, 강연균 광주시립미술관장, 100여명의 참가작가 등 3,000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로상 시상, 식전·식후 축하공연 등으로 치러진다.
광주비엔날레는 본전시 외에 「일상, 기억 그리고 역사」전 등 5개의 특별전, 특별기념전인 「광주통일미술제」 「호남 남화전」 등 기념전 및 후원전 등 13개의 전시가 기획됐다.
또 이 기간 중에 국제미술의상전, 시립국악관현악단 및 미국 중국 스위스 베트남 등 각국 민속무용단 공연, 발레, 탈춤 등 국내외 공연단체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된다.<광주=박은주 기자>광주=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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