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AP=연합】 미 조지아주는 29일 국내 담배회사들이 공중보건 위기를 초래했다며 빈곤층 의료보장(메디케이드)과 관련된 피해보상비용으로 최소한 83억4,000만달러를 내놓을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조지아주는 7개 담배회사와 담배업계 로비단체인 「담배연구소」를 상대로 풀턴 카운티의 대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68년 이래 메디케이드 계획에 따라 담배와 관련한 질병 및 상해에 27억8,000만달러를 지출했다며 담배회사들은 공갈매수 및 부패조직에 관한 주법에 따라 3배의 피해보상과 함께 처벌적 손해배상을 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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