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FP=연합】 뉴욕 시민 수천명이 29일 한 아이티 이민자에 대한 경찰의 잔혹 행위와 성적 고문에 항의하며 브루클린 다리를 건너 시청사로 향하는 대대적 시위를 벌였다.「경찰 잔혹 행위와 괴롭힘에 대한 분노의 날」로 명명된 이날 시위는 아이티 이민자 앨버트 루이마가 경찰서 화장실에서 빗자루 손잡이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해당지역 브루클린에서 개시됐다. 이들은 「푸른 제복의 갱들을 경계하자」, 「경찰 잔혹행위에 반대하는 뉴욕 연합」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했으며 경찰이 잔혹 행위를 자행할때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긴자루 달린 흡인용 고무컵과 변기 좌석을 흔드는 시위자도 있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한 시위자는 『경찰 잔혹 행위는 언제나 있어 왔으며 그러한 인종주의 행동에 반대한다는 것을 표시하기 위해 시위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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