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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45㎏ 20대 남’ 못찾아/바실련 “의혹고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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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45㎏ 20대 남’ 못찾아/바실련 “의혹고발 계속”

입력
1997.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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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이회창 대표 장남의 병역면제 의혹과 관련 현상금 100만원을 걸고 「이대표 장남과 같은 신체조건을 가진 걸어다닐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는 신문광고를 게재했던 바른정치실현시민연대(대표 고은광순·바실련)는 30일 상오 11시부터 4시간동안 서울 명동에서 「179㎝에 45㎏인 20대 남자」를 찾는 행사를 벌였다.그동안 바실련에 접수된 150여건 중에는 키 179㎝에 몸무게 45㎏이라고 밝힌 서울의 한 고교 1년생(16)이 있었으나 연령조건이 맞지 않았으며, 38세의 한 암환자는 키 179㎝ 몸무게 47㎏이지만 연령이 많고 걸어다닐 수 없다는 이유로 채택되지 못했다.

바실련 고은대표는 『이대표의 구체적 해명이 없는 한 의혹에 대한 고발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와 별도로 정치인의 이력과 현재 활동, 말바꾸기 경력 등을 정리한 「정치인 파일」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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