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 평화회담/영 “IRA참여 초청”

【벨파스트 AFP UPI=연합】 영국의 모 몰렘 북아일랜드담당장관은 29일 아일랜드공화군(IRA)의 정치조직인 신페인당을 북아일랜드 장래에 관한 평화회담에 참여하도록 초청했다고 밝혔다.몰렘 장관은 『7월20일 IRA의 휴전선언이후 모든 상황을 신중한 고려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신페인당을 공식으로 회담에 초청하는 서한을 직접 작성했다』고 말했다.

IRA는 이에 따라 9월15일부터 벨파스트 인근 스토먼트 캐슬에서 재개되는 북아일랜드 평화회담에 공식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