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추진 준비모임가져대검은 29일 학교폭력을 근절,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날 하오 3시 대검찰청 회의실에서 「전국 범죄예방위원 연합회」 소속 회장단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준비모임을 갖고 전국 1만8,000여 범죄예방자원봉사위원이 이 운동에 적극 참여키로 결의했다.
김태정 검찰총장은 최근 취임사에서 『검찰권은 일반 국민의 불만요소를 제거해 편안한 생활을 보장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며 『총장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를 위해 대검 강력부장을 단장으로 추진 기획단을 구성,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중이다.
김총장은 『자녀들이 등교해 하교할 때까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범죄와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이 운동의 목적이 있다』며 『이 운동은 검찰이 단순히 청소년 폭력범죄를 단속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민간 범죄예방위원 등과 합동으로 현장에 나가서 청소년을 보호·선도하는 사회운동』이라고 말했다.<김상철 기자>김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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