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부양위해 10월중정부는 증시부양을 위해 포항제철 한국전력 등 거대 공기업에 대한 외국인투자한도를 18%에서 21%로, 내·외국인의 1인당 소유한도를 1%에서 3%로 각각 확대하기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29일 오는 10월중 일반법인에 대한 외국인투자한도를 23%에서 26%로 확대하는 것과 동시에 공공적 법인인 포철과 한전에 대한 외국인 투자한도도 현행 18%에서 21%로 3%포인트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또 포철과 한전에 대한 1인당 소유한도를 1%에서 3%로 늘리고 외국인에 대해서도 같은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재경원 당국자는 『종합주가지수의 심리적 저지선인 700선을 방어하기 위해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며 『1인당 소유한도를 채운 기관투자가들이 이들 법인의 주식을 추가 매입할 수 있는 규모는 한전 2조원, 포철 4조원 등 약 6조원에 달하고 외국인들의 한전과 포철에 대한 전체 투자한도는 6천억원가량 늘어나게 됐다』고 말했다.<김경철 기자>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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