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디자인단체총회(ICSID)가 2001년 서울에서 개최된다.통상산업부는 2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20차 ICSID에서 회원들의 무기명 비밀투표 결과 2001년 대회를 서울에서 열기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2001년 ICSID 유치에는 브라질의 리오데자네이루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경합을 벌였다.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디자인행사로 평가받고 있는 ICSID는 57년 핀란드 헬싱키에 사무국을 두고 출범, 51개국의 142개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99년 21차 총회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게 된다.
ICSID는 산업디자인의 국제적인 인식 및 수준향상과 상호 협력체제 구축, 산업디자인 관련 연구개발 촉진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어 이번 유치성공으로 국내 디자인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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