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교도 AFP=연합】 미국은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과 관련, 유사시 미군이 이용하길 희망하는 일본내 민간 공항과 항구의 목록을 제시했다고 방위청 소식통들이 28일 밝혔다.소식통들은 이 목록에는 홋카이도(북해도)의 오타루(소준), 도마코마이(고소목), 하코다테(함관) 항구와 혼슈(본주)의 니가타(신석), 고베(신호) 항구, 오키나와(충승)의 나하(나패)항구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또 공항으로는 규슈(구주)의 나가사키(장기)와 후쿠오카(복강) 공항, 오사카(대판) 인근의 간사이(관서) 공항 등이다. 소식통들은 이어 방위청과 외무성, 운수성 등이 미국측이 제안한 민간시설의 이용에 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급 협의를 이미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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