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한글과컴퓨터(대표 이찬진)사가 개발한 문서작성기 「아래아한글 일본어판」이 조총련계 재일동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도쿄(동경)사무소의 야마구치 신야(산구진야) 소장은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윈도95용 문서작성기 아래아한글 일본어판이 1,000여개 팔렸으며 이가운데 25%정도인 250여개를 조총련계 동포들이 사갔다고 밝혔다. 고객등록카드를 보면 북한 중앙통신 일본지국인 조선통신사, 조총련계 신문인 조선신보사, 조선대생들과 조총련 산하 무용단인 금강산 가극단 등에서 구입했다. 아래아한글 일본어판은 한글과컴퓨터사가 지난 4월 발표한 문서작성용 소프트웨어로 일본어판 윈도95에서 작동하며 한글과 일본어 모두를 입력할 수 있다.<도쿄=최연진 기자>도쿄=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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