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8일 넓은 면적에 두꺼운 다이아몬드 막을 입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KIST는 정부의 선도기술개발(G―7)사업의 일환으로 93년부터 8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다이아몬드 합성제조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메탄가스에 직류전기를 흘려 이온상태인 플라즈마로 만든 뒤 탄소분자를 추출, 다이아몬드를 합성하는 방식이다. 이 장치를 이용하면 각종 산업용 장비의 표면에 다이아몬드를 1㎜ 두께까지 코팅, 강도를 높임으로써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선년규 기자>선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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