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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에서 일어났던 지하공동구 화재사고가 27일 또다시 고층아파트에서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27일 하오 5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65 진흥아파트 지하 1층 공동구에서 S엔지니어링 직원들이 난방배관 교체작업을 위해 용접작업을 하던중 불똥이 저압전기케이블에 튀면서 불이 나 이 아파트 8개동중 5·6동 2백25세대가 정전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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