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광철 특파원】 북한은 장승길 대사 망명사건후 미국측으로부터 장대사일행의 최종 목적지가 한국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다짐받으려 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미국관리들의 말을 인용, 『뉴욕의 북한 대표들은 개인적으로 우려를 표시했으며 특히 (망명자중) 어느 누구도 결국 한국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보증을 받으려 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미중앙정보국(CIA)이 주도한 이번 작전은 장대사가 그의 형과 가족의 미국행을 주선해 줄 것을 요청하는 바람에 복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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