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석 퇴진여부 주목【베이징 외신=종합】 중국공산당은 27일 당 제15차 전국대표대회(15전대)를 다음달 12일 개최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하고 공식 결정은 내달 초 14전대 중앙위 7차 전체회의(14전7중전회)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15전대는 금세기 마지막 당대표대회로 21세기 중국의 청사진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번 전대를 계기로 장쩌민(강택민) 중국국가주석의 권력강화작업이 구체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리펑(이붕) 총리의 퇴진과 차오스(교석) 전인대상무위원장 교체가 유력시 된다.
내년 임기만료하는 이총리는 전인대상무위원장에 기용될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며 후임에 주룽지(주용기) 상무부총리와 후진타오(호금도) 정치국상무위원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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